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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정보

쿠알라룸푸르 경유의 신세계,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 KLIA T2 완벽 투숙기

 

말레이시아 여행의 시작, 공항 노숙 대신 선택한 캡슐 호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여정은 언제나 설레지만, 늦은 밤 도착이나 이른 새벽 환승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는 공항 노숙 대신 게이트웨이 KLIA T2 레벨 1에 위치한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공항 내 퍼블릭 지역에 위치해 있어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온 여행객들이나 시내로 나가기 전 잠시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2014년에 문을 연 이후 1만 건이 넘는 리뷰가 증명하듯,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예산이 한정된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이만한 가성비 숙소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 위치와 체크인 꿀팁

이 호텔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터미널 2(KLIA T2)의 쇼핑몰 구역인 게이트웨이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에 도착하면 컨테이너를 개조한 듯한 힙한 외관이 반겨주는데,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친절하게 응대해 줍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모두 오후 2시로 설정되어 있어 유동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지만, 인기 있는 곳이라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짐이 많다면 체크인 전후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수하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무거운 캐리어 걱정 없이 공항 내 식당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콤팩트하지만 알찬 객실 내부 경험

총 204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1인용 캡슐부터 커플을 위한 더블 캡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어 말레이시아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를 잊게 해줄 만큼 쾌적한 온도가 유지됩니다.
깨끗한 린넨 서비스와 함께 무료 Wi-Fi가 제공되어 다음 날 여행지를 검색하거나 간단한 업무를 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비록 1성급 숙소지만 목욕 가운, 수건, 헤어드라이어 등 세면 도구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 별도의 짐을 풀지 않고도 편안하게 투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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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안에서 즐기는 완벽한 편의 시설

캡슐 내부 외에도 투숙객을 위한 공용 공간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숙소 내 식당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상시 제공하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룸서비스를 통해 객실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용 샤워실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비행 전후로 상쾌하게 씻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흡연은 시설 내에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공기가 매우 쾌적하며,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경우 주차 공간도 제공되니 렌터카 여행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 곳곳에 배치된 엔터테인먼트 시설 덕분에 대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쿠알라룸푸르 날씨와 여행 준비물

말레이시아는 1년 내내 따뜻하고 습한 열대 기후를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기온은 27도 내외였지만 체감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더군요.
특히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스콜(소나기)이 잦기 때문에 접이식 우산이나 가벼운 방수 외투는 필수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곳을 돌아다닐 때는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소재의 옷이나 반바지가 가장 편합니다.
하지만 쇼핑몰이나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 내부처럼 실내는 에어컨이 매우 강해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하나 챙기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 비결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공항에서 시내 중앙역인 KL 센트럴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빠른 것은 30분 정도 소요되는 공항철도(KLIA Ekspres)이지만,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15링깃 정도의 공항버스를 추천합니다.
버스 터미널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티켓 발권 시스템이 매우 현대적이라 초행길이라도 어렵지 않습니다.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자라면 그랩(Grab)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시내까지 톨비를 포함해 약 85링깃 내외의 비용이 들지만, 호텔 바로 앞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동력이 뛰어납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매력, 추천 관광지 TOP 5

시내에 도착했다면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곳들을 놓칠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방문해 보세요.
밤이 되면 쏟아지는 화려한 조명이 일품이라 인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인 메르데카 광장과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슬람 예술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쇼핑과 맛집 탐방을 원한다면 부킷 빈탕 거리가 정답이며, 이슬람 국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 모스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근교 여행의 꽃, 바투 동굴과 반딧불 투어

시내 관광을 마쳤다면 하루쯤은 근교로 눈을 돌려보세요.
272개의 무지개 계단으로 유명한 바투 동굴은 힌두교의 성지로, 거대한 금빛 신상과 신비로운 동굴 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셀랑고르 지역의 반딧불 투어를 강력 추천합니다.
캄캄한 강물 위에서 반짝이는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를 보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유럽풍 건축물이 가득한 말라카나 시원한 고산지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메론 하이랜드도 인기 있는 근교 여행지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를 위한 팁

말레이시아는 치안이 좋고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하기 좋습니다.
KLCC 공원의 거대한 물놀이터와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며, 페트로사이언스 과학관은 직접 만지고 체험할 거리가 풍부해 초등학생 자녀에게 큰 인기가 있습니다.
다만, 말레이시아의 수질이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많으므로 샤워기 필터는 꼭 챙겨오시길 권장합니다.
이동 시에는 유모차를 끌기 힘든 야시장보다는 대형 쇼핑몰이나 공공 공원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 것이 부모와 아이 모두 지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알뜰하게 즐기는 말레이시아 여행 경비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가성비가 훌륭한 나라로 꼽힙니다.
5성급 호텔도 10만 원대 초반이면 예약이 가능하며, 현지 음식인 나시르막이나 사테 등은 단돈 몇 천 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2인 기준 5박 6일 여행 시, 항공료를 제외하고 약 150만 원 정도면 쇼핑과 외식을 넉넉히 즐길 수 있습니다.
환전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해 현지 ATM에서 필요한 만큼 인출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끼는 길이며, 현금은 야시장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소액권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시 주의사항과 실수를 줄이는 방법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교통 체증입니다.
퇴근 시간대의 부킷 빈탕이나 KLCC 주변은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때는 그랩보다는 MRT나 모노레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또한 소매치기나 오토바이 날치기를 방지하기 위해 가방은 항상 도로 반대편으로 메고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해야 합니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경우 기내 수하물 무게 제한(7kg)이 엄격한 편이므로 미리 체크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해 공항 대기 시간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 투숙을 마치며

짧지만 강렬했던 캡슐트랜짓 랜드사이드에서의 하룻밤은 쿠알라룸푸르 여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공항 내부에 있어 시간 낭비를 줄여주면서도 호텔급의 안락함을 제공해 주었으니까요.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가는 모든 여행자에게 이곳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지친 여정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곳말레이시아 여행 정보가 여러분의 다음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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