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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정보

대만 타이난 여행의 완벽한 베이스캠프, 호텔 참 참(HOTEL CHAM CHAM) 투숙 후기와 로컬 팁

 

대만의 교토, 타이난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의 시작

대만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활기찬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남부 도시 타이난에 마음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대만 최초의 수도였던 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어 '대만의 교토'라고 불리기도 하죠.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상견니'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청춘 드라마 같은 감성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는 활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호텔 참 참(HOTEL CHAM CHAM)을 숙소로 정하고 타이난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왔습니다.

호텔 참 참에서 즐기는 활동적이고 세련된 휴식

타이난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호텔 참 참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투숙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2016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친 덕분에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총 198개의 객실은 저마다의 아늑함을 갖추고 있었죠.
제가 머문 객실은 넓은 창을 통해 타이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침구류가 보송보송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편의점과 티켓팅 서비스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머무는 내내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타이난 날씨에 맞춘 스마트한 여행 준비와 옷차림

타이난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날씨입니다.
타이난은 대만 남부에 위치해 연중 온화한 편이지만, 여름에는 3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인 3월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초여름 날씨와 비슷해 반팔과 반바지 위주로 챙겨갔습니다.
다만 실내 에어컨 바람이나 아침저녁의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한 것이 신의 한 수였죠.
비 소식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가벼운 양우산을 휴대하는 실수를 피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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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공항에서 타이난까지 이동하는 효율적인 방법

많은 분이 타이난 여행을 위해 가오슝 국제공항을 입국 통로로 이용하곤 합니다.
가오슝 공항에서 타이난 시내로 이동할 때는 MRT 레드선을 타고 가오슝역으로 이동한 뒤, 일반 기차인 타이티에(TRA)로 갈아타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도 저렴해 배낭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죠.
만약 일행이 3명 이상이거나 짐이 많다면 차량 대절 서비스를 이용해 호텔 참 참까지 도어 투 도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인당 비용을 나누면 기차 이용과 큰 차이 없이 훨씬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상견니 팬들을 위한 성지순례와 타이난의 레트로 감성

타이난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드라마 속 명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입니다.
타이난역 인포메이션에서 '상견니 관광 지도'를 받아 들고 츠칸러우, 공자묘, 하야시 백화점 등을 둘러보는 코스는 필수입니다.
특히 드라마에 등장한 꽈배기 가게 '임가무자백당과'에 들러 쫄깃한 꽈배기와 달콤한 고구마 볼을 맛보았는데, 한국의 꽈배기와는 또 다른 찰떡 같은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현금만 받는 노점이 많으니 소액 권종을 넉넉히 준비해 가는 것이 현명한 예산 관리 팁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쓰차오 녹색 터널 탐험

'대만의 작은 아마존'이라 불리는 쓰차오 녹색 터널은 타이난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자연 명소입니다.
맹그로브 숲이 수면 위로 아치형 터널을 이루고 있는 풍경은 배를 타고 지나가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성인 기준 약 200NTD 정도의 입장료가 있지만,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모습은 그만한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배의 맨 앞자리나 뒷자리를 사수해야 장애물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탑승 시 눈치싸움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안평 지구에서 만나는 타이난의 역사와 안평수옥

타이난의 역사를 깊이 알고 싶다면 안평(Anping) 지구를 방문해 보세요.
네덜란드 통치 시대의 성곽인 안평고성과 폐창고를 거대한 반얀트리 나무가 집어삼킨 안평수옥은 기괴하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안평수옥 옆의 덕기양행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동선을 짜기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주말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려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오전 일찍 방문해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하며,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타이난 최대의 먹거리 천국, 화원 야시장 정복하기

타이난 여행의 밤은 화원 야시장에서 완성됩니다.
대만 남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수많은 먹거리 부스와 미니 게임들로 활기가 넘치는데, 제가 맛본 야채 가득한 굴전과 매콤한 마라 어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주의할 점은 화원 야시장이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니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에만 운영된다는 사실입니다.
일정을 잘못 맞춰 헛걸음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방문 전 요일을 반드시 체크하시고, 6시쯤 일찍 방문해야 조금이라도 덜 붐비는 환경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난 미술관 2관에서 만나는 예술적 영감

최근 타이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타이난 미술관 2관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타이난의 봉황화를 모티프로 설계된 오각형 지붕과 현대적인 구조는 사진 작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팟이죠.
내부 전시실은 수직으로 이동하며 관람하도록 되어 있어 개방감이 훌륭하며, 훌륭한 카페와 뮤지엄 샵도 갖추고 있습니다.
타이난 여행 중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이곳은 완벽한 휴식처이자 문화 충전소가 되어줄 것입니다.

고속철도(THSR) 이용 시 주의해야 할 교통 정보

타이베이나 타이중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해 타이난으로 오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고속철도 타이난역은 시내 중심부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고속철도역에 하차한 뒤에는 반드시 옆에 있는 샤룬(Shalun)역으로 이동해 로컬 기차를 갈아타고 타이난 시내 기차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약 20~30분 정도 더 소요되므로 전체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룩이나 KKday 같은 플랫폼에서 외국인 전용 1+1 티켓을 예매하면 교통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대만 여행의 필수품, 이지카드와 데이터 준비

대만 여행 중 버스와 MRT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이지카드가 필수입니다.
공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하고 충전할 수 있는데, 카드 디자인이 다양해 기념품으로도 좋았습니다.
또한, 실명 인증이 필요 없는 대만 이심(eSIM)을 미리 준비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구글 맵과 번역기를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행 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호텔 참 참 내에서도 무료 Wi-Fi가 제공되지만, 타이난의 좁은 골목길을 헤매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난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마무리하며

호텔 참 참에서 보낸 시간과 타이난의 정겨운 풍경들은 이번 대만 여행의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현대적인 세련됨과 옛 수도의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이곳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제가 드린 팁을 참고해 날씨와 교통편을 미리 체크하시고, 호텔 참 참을 베이스캠프 삼아 타이난의 진한 매력에 듬뿍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타이난에서 발견한 숨은 로컬 맛집 리스트를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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